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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 오월길 걷기 민주문화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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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 오월길 걷기 민주문화제 추진
  • 정민국 기자
  • 승인 2024.05.08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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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 오월길 걷기 민주문화제 추진.
전남서부보훈지청, 목포 오월길 걷기 민주문화제 추진.

‘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국가보훈부 전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이향숙)은 7일 목포여자중학교 3학년 학생 42명과 함께 5·18민주화운동의 의의와 가치를 공유하고 되새기는 ‘목포 오월길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 오월길 걷기’는 목포의 5·18사적지인 <목포근대역사관-목포중앙교회 옛 터-동아약국과 안철 선생 가옥 옛 터-중앙공설시장 옛터-목포역> 등 5곳을 학생들이 해설사와 함께 직접 걸으면서 목포지역에서 일어난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오월의 정신을 되새겨보는 행사로 ‘모두의 오월, 민주를 그리다!’ 5·18민주문화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5·18민주화운동이 광주에서만 일어난 일인 줄 알았는데 우리가 살고 있는 목포지역에서도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게 돼서 놀라웠고 매일 다니던 학교 주변에 이런 5·18사적지가 있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5·18표지석을 보면 5·18민주화운동에 참여하셨던 분들에 대해 한 번씩 떠올리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이향숙 지청장은 “이번 오월길 걷기를 통해 학생들이 이 땅에 민주주의를 이룩하기 위해 힘쓴 오월의 영령들을 비롯하여 민주영령들께 감사의 마음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된 우리나라 민주주의 역사에 자부심을 갖고 모두의 오월을 자랑스러운 오월로 기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정민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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