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진영기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계수조정소위원회 15명을 확정했다. 전남․광주 지역구 국회의원으로는 이윤석 의원(전남, 무안․신안)이 유일하게 계수조정소위원회에 들어갔다.

이윤석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과 국토해양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맡고 있으며, 당내에서는 박지원 원내대표의 비서실장과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겸하고 있는 재선의원이다.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회는 340조 원에 달하는 2013년도 예산을 마지막으로 심사하는 곳으로 15명의 국회의원으로 구성(새누리당 8명, 민주통합당 7명)됐으며, 사실상 예산 편성안을 확정짓는 막강한 역할을 담당한다.

전남권은 내년도에 KTX 호남 고속철 건설, F1대회, 국제정원박람회 등 굵직한 현안 사업 예산을 최대한 반영해야 하는 상황이라, 이윤석 계수조정소위 위원의 활약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윤석 의원은 “전남․광주권역을 대표해서 선임된 만큼 지역구인 무안․신안 뿐만 아니라, 시급한 전남권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에 임하겠다”며, “우리 민주당이 대선 공약으로 내세운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등 정책적 뒷받침을 위한 예산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국회 예결위 계수조정소위원회는 23일 첫 회의를 개최했으며, 2013 회계연도 예산안을 법정시한 내에 처리한다는 목표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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