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조선시대 영조 때 중건된 대원사는 길게 이어진 벚꽃길과 빨간모자를 쓴 아기불상(태아령을 상징)으로 유명한 사찰이며 인근에 위치한 티벳박물관도 같이 관람하면 다양한 불교문화와 예술세계를 만날 수 있다.대원사는 천봉산 봉우리를 약간 오른쪽으로 둔 정남향을 하고 있는 사찰로서 6·25동란 이전까지만 해도 10여동의 건물들이 유전되고 있었으

드라마속 감동과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순천 오픈세트장은 서울 달동네, 서울 변두리, 순천읍 3개의 테마로 1960년대 중반의 잊혀져가는 우리의 삶의 터를 고증을 통해 재현한 문화적인 가치를 가진 오픈세트장이다.순천시 조례동에 있는 영화, 드라마 세트장은 39,669.6m²(12,000평) 규모에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시대별로 3개 마을 20

조선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낙안읍성은 전시용이 아니라 실제로 집집마다 사람이 살고 있다.이곳은 짚풀공예, 천연염색, 한지공예, 대장간 등의 체험행사도 있으며 영화나 드라마 촬영 장소로도 사용되고 있는 곳이다.낙안읍성은 조선시대 성ㆍ동헌ㆍ객사ㆍ초가가 원형 그대로 보존돼 있어 성과 마을 전체가 국내 최초로 사적 제302호로 지정돼 있는 문화관광명소

3대에 거쳐 매화를 가꾸는 장인의 혼은 2,000여개의 장독대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와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광양 매화마을은 광양 다압면에 위치하여 백운산과 지리산 계곡 사이로 흐르는 섬진강을 따라 길게 자리 잡은 고장으로 28km에 달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면으로 꼽히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섬진강 기차마을길’은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섬진강을 따라 국도 17호선에 위치해 있으며 곡성군 오곡면 오지리에서 순천시 황전까지 이어지는 22.4km구간을 말한다.전남 곡성군은 곡성역에서 압록리까지의 13km의 구간에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를 운행하고 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와 KBS 드라마 ‘경성스캔들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한국대나무박물관은 대나무의 모든 것을 보고 즐길 수 있는 종합관광단지로써 5만m2부지에 조선시대부터 현대 제품에 이르기까지 국산 2,653여점, 외국제품 402점이 전시되고 있고, 무형문화재 전수관과 관광객들이 직접 죽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담양의 명산물 죽제품을 모아 박물관으로 조성했으며, 총 5개의 전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전남 영광 법성포는 마라난타 존자가 중국 동진에서 해로를 통해 백제에 입국할 때 최초로 당도하여 불교를 전파하였던 곳이다.한국불교문화와 정신문명사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간직한 곳이며, 불전과 부조 및 불상 등 진품유물을 전시하여 간다라불교문화와 건축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법성포 좌우두는 인도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중국

[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천연염색의 전통계승과 천연염색 산업 진흥 등을 위해 지난 2006년 문을 연 천연염색문화관은 상설 전시장과 자료관을 비롯해 판매장, 체험장, 교육 세미나실, 연구실 등을 갖춘 교육 체험의 장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다.한국에서 천연염색으로 유명한 도시, 나주시 한국 고대문화 중심지인 나주시는 고대로부터 면직물, 실크 및 천연염색문화가 발

[호남타임즈=권애란기자]남도전통음악예술과 국악의 발전을 위해 건립된 국립남도국악원은 국악전용극장인 진악당과 야외무대인 달빛마당, 별빛마당 숙박시설인 사랑채가 있으며 단체나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2004년 7월 7일 개원한 국립남도국악원은 남도 전통문화의 보고(寶庫) 진도(珍島)에 위치하고 있다.진도(珍島)에는 판소리, 시나위, 산조와

은둔 결심하고 제주로 향하던 중 절경에 매료 머물게 된 곳[호남타임즈=정민국기자]조선시대 국문학계의 거목인 고산 윤선도(1587∼1671) 선생이 병자호란 직후 은둔을 결심하여 제주로 향하던 중 이곳의 절경에 매료되어 머물게 되었으며, 세연정과 낙서재, 동천석실 등의 정자와 거처를 마련하고 은둔생활을 시작하면서 어부사시사 등 주옥같은 한시를 남겼던

몽탄 출신 옥만호 전 공군참모총장이 사재 들여 건립[호남타임즈=고영기자]전남 무안읍에서 몽탄 방면으로 약 5km를 달리면 무안역 맞은편에 호담 항공우주전시장이 눈길을 끈다.이곳은 몽탄면 사창리 출신 전 공군참모 총장을 역임한 옥만호 장군이 사재를 들여 건립하였으며, 호담은 옥만호 장군의 호이다.부지 23.218평에 실물항공기 12대가 전시된 이곳 항공기는

사라져 가는 전통 농경 문화유산 연구·수집·보존, 전시전라남도는 따뜻한 기후와 기름진 들녘을 바탕으로 일찍이 농업이 발달하고 찬란한 농경문화를 꽃피웠던 고장이다.전라남도 농업박물관은 이러한 농업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점차 현대화 물결 속에 사라져 가는 전통 농경 문화유산을 연구·수집·보존, 전시하여 우리 문화의 옛 모습을 후손들에게 이해시키고자 1993년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 허유의 맥을 이어가는 화방진도 그림의 뿌리이자 한국 남화의 고향이 바로 운림산방이다.운림산방은 조선 후기 남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이 살면서 그림을 그리던 곳으로, 조선후기 남종화의 대가로 불리는 소치 허련선생은 당나라 남종화와 수묵산수화의 효시인 왕유의 이름을 따 허유로 알려져 있다.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곳에서 나고 자라며 남화의

다산 정약용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은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 기슭에 자리하고 있다.강진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강진의 대표적인 유적지이다.다산은 황사영 백서 사건으로 천주교에 물든 죄인이라는 죄명을 뒤집어 쓰고 강진에 유배되어 18년간의 유배생활을 했는데 그중 1808년부터 1818년까지 약 10년간을 이곳

청해진의 옛터에 장보고 대사의 업적을 기리고 해양개척 정신을 고취 시키기 위해 건립된 장보고기념관은 완도가 고향인 장보고 대사의 실체를 한·중·일 삼국의 고고학적 자료와 문헌기록을 통해 증명하고, 해양 개척정신을 재조명하는 공간이다.상설 전시는 뿌리, 청해진의 생성, 해상제국, 항해 등 4개로 분류하여 장보고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여 21세기 신(新)해양 시

송재 서재필(徐載弼1864~1951)선생은 1864년 1월 7일 전라남도 보성에서 태어났다.한말의 독립운동가이며 김옥균·박영효·홍영식·서광범 등 개화파의 일원이다.갑신정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자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망명하여 의사가 되었고 귀국 후《독립신문》(최초의 우리말로 만든 신문. 탐관오리나 부패한 조정을 비판하였다.)을 발간하고 독립협회(獨立協會)를

진남관은 1598년 선조 31년에 전라좌수영 객사로 건립하여 진해루(바다를 진압하는 누각)라 하였는데,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거치면서 이순신과 조선 수군들이 연승을 이끌어낸 훈련터이자 수군 중심기지로서의 역할을 해낸 곳이다.현재 국보 304호 지정되어 있으며, 건물규모가 정면 15칸, 측면 5칸, 건물면적 240평으로 현존하는 지방관아 건물로서는 최대 규모

2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호남의 작은 서울”나주.눈길 가는 곳마다 발길 닿는 곳곳마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하지만, 그 중에서 최고를 꼽으라면 영산강이 내려다보이는 나주영상테마파크가 아닌가 싶다.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지은 나주영상테마파크는 단순한 드라마 오픈세트를 넘어 4만 5천 평의 대지에 개장 2년 만에 100만 명 이상이 찾아

필암서원은 선조 23년(1590)에 하서 김인후(1510∼1560)를 추모하기 위해서 황룡강변 산리에 세워졌다.1597년 정유재란으로 불타 없어졌으나 인조 24년(1624)에 다시 지었다. 효종 10년(1659) ‘필암서원’이라고 쓴 현판을 직접 내려보내 주었으며, 1672년에 지금의 자리로 옮겨 세웠다.공부하는 곳을 앞쪽에, 제사지내는 곳을 뒤쪽에

‘올해의 최우수문학관’으로 선정된 가사문학의 산실가사는 고려 말에 발생하고 조선 초기 사대부계층에 의해 확고한 문학 양식으로 자리잡아 조선시대를 관통하며 지속적으로 전해 내려온 문학의 한 갈래로 율문 (律文)이면서도 서정, 서사, 교술의 다양한 성격을 지닌 문학 장르이다. 형식상 4음보(3·4조)의 연속체인 율문이며, 내용상 수필적 산문인 가사는 산문과 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