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밀물’(회장 강찬배)은 27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따른 관광인프라 구축 방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무더운 날씨에도 토론회를 위해 의정발전연구회 ‘밀물’ 회원을 비롯해 목포시, 목포대학교, 음식, 숙박, 관광, 교통 등 각계 각층을 대표한 17명이 참석했다.
이 날 토론회는 목포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심원섭 교수가 “관광환경변화와 목포관광 발전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가졌다. 주제발표에서 심원섭 교수는 목포시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급변하는 관광환경변화에 발맞춰 근대문화유산, 구도심 재생산업 등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이 밖에도 목포가 대표적 관광도시가 되기 위한 방안으로 ▲해상케이블카 운행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 실시(전남관광협회 목포시지부장 송재열) ▲음식점 종사자 친절·서비스 교육(한국외식업 중앙회 목포시지부장 김동인) ▲합리적인 숙박요금 책정(대한숙박업중앙회 목포시지부장 민정기) ▲목포를 상징하는 로고로 택시 방범등 일원화(전남개인택시 목포시지부장 송명남) ▲관광객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 확보(북항상인회장 이홍희) ▲평화광장에 상시 이용가능 버스킹 시스템 마련(시민대표 이재인)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목포 9味선정(와이드뉴스 강효근) ▲외국인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인 관광마케팅 필요(문화관광해설사 전영자) ▲목포관광 모바일 앱 개발 필요(목포문화원 사무국장 조상현)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의 회장을 맡고 있는 강찬배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에 대비해 민·관의 관광수용태세를 한번 더 점검하고, 여러분야의 의견을 듣고 발전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귀중한 시간이였다”며 “앞으로도 목포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연구회로 ‘밀물’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발전연구회 ‘밀물’은 목포시 경제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 전반에 관한 연구를 목적으로 출범하여 강찬배 의원이 회장, 김휴환 의원이 간사를 맡아 이기정, 정영수, 김종선 의원과 함께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조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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