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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서해수호의 날, 위대한 헌신을 기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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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서해수호의 날, 위대한 헌신을 기리며”
  • 호남타임즈 기자
  • 승인 2024.03.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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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혁 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박준혁 전남서부보훈지청 보훈과.

‘서해수호의 날’은 서해에서 우리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몸 바쳐 희생한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 기념일은 매년 3월 넷째 금요일, 그간의 혹독한 추위를 녹일 따뜻한 공기가 흐르고 움츠려졌던 꽃망울이 아름답게 피는 화창한 봄날에 진행된다. 우리가 평화롭게 이런 화창한 봄날을 맞이할 수 있는 것은 최전선이라는 이면에서 국민을 위해 불철주야 국토방위에 힘쓰는 수많은 장병과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의 도발에 맞섰던 용사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우리가 서해수호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고 기념식을 거행하는 이유는 기억하기 위함일 것이다. 서해수호를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쳤던 헌신이 있었음을 기억하며 평범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지내야 할 것이다.

지금 세계의 정세가 어지러운 현실 가운데 있다. 저 먼 서아시아 지역에서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지속되고 있고, 우리 이웃 국가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또한 계속 전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휴전 상태인 남·북한 관계 또한 언제 갑자기 악화될지 모를 상황이라는 것은 그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 것이다. 북한이 무력 도발을 자행할 수도 있으며, 나아가 전쟁이라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따라서 대한민국 국민이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나아가 튼튼한 안보가 받쳐줘야만 우리가 평화를 누릴 수 있음을 알고 그 안보를 위하여 지금까지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 영웅들을 모두가 기억하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특히 이번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서해에서 북한과 맞서 싸웠던 서해수호 55용사를 기리고 국민이 함께 대한민국 안보를 결집하는 서해수호의 날을 맞이할 수 있길 바란다.

<밝은 지역사회를 열어가는 호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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