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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A 기업, 참다못해 인터넷신문 기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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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지역 A 기업, 참다못해 인터넷신문 기자 고소
  • 정진영 기자
  • 승인 2024.08.21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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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에 고소장 접수, 언론중재위원회 신청도

목포경찰에 고소장 접수, 언론중재위원회 신청도

 

목포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기업이 인터넷신문 기자의 횡포에 참다못해 결국 목포경찰서에 해당 기자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하는 사건까지 발생했다.

목포출신으로 청년시절부터 목포에서 소상공인으로 기업을 운영해오면서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대양산단에까지 부지를 확보하며 나름대로 성공한 향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A 씨는 지난 8월 14일 변호사를 통해 인터넷신문 기자 B 씨를 고소했다. A씨는 언론중재위원회에도 중재신청도 접수했다.

A 씨는 “선배라는 사람이 해도 너무한다. 없는 사실까지 그럴싸하게 기사화하여 열심히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죽이고 있다”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A 씨는 “지금까지 사업을 해오면서 중상모락으로 인해 갖은 구설수까지 올랐지만 사실로 확인된 것은 거의 없었다”며, “조달청 계약에 의한 것도 특혜 계약이라고 하면서 지역 업체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하게 말했다.

A 씨는 “특혜 계약이면 조달청을 조사하고 조달청에 대해 기사화하면 되는 것 아니냐”고 항변도 했다.

한편, 지역사회는 A 씨의 고소장 접수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목포경찰이 제대로 수사할수 있을지에 의문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정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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